[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20일 관내 산림소득 보조사업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산림소득 보조 사업지'를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 기간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림청 국고보조금을 지급받은 보조사업지 3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대상 사업은 산림작물 생산단지, 산림복합 경영단지, 임산물 유통기반조성사업지 등이 포함됐다.

점검은 보조사업 목적 외 사용 여부, 시설물의 사용여부, 소유권 보존등기 상태 등 보조사업의 관리 실태확인을 위한 현지 방문 점검과 서류 확인, 보조사업자 면담 등의 방법으로 실시됐다.

한편, 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소득 보조사업 점검대상 사업지 중 최근 3년 이내 재해 피해가 있던 지역, 작업로 개설(보수) 지역, 사업지 내 급경사지가 있는 지역 등 재해 우려지역에 대해 동시 점검을 시행했다.

평창군 산림과 산양삼특구팀 강수정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더불어 관내 산림소득의 증대를 위한 보조사업이 실질적으로 보조사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