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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아이스팩 재사용 높인다…크기·중량 따라 대중소 규격화
 
  수거된 아이스팩
 아이스팩 수거함 확대 설치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신성식품 배송 증가로 아이스팩 사용이 늘면서 재사용을 위해 아이스팩 크기와 중량이 규격화 된다. 아이스팩 수거함도 확대된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충진재로 만든 아이스팩의 재사용을 활성화하고 충진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등 아이스팩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사용량 2억1천만개로 2016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환경부는 추정했다.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의 약 80%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 또는 매립되고 약 15%는 하수구로 배출돼 미세 플라스틱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이스팩 충진재로 주로 쓰이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 분해가 안 되고 소각·매립도 어려워 발생량 억제와 친환경 대체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환경부는 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한 아이스팩의 경우 제조단계에서 재사용이 쉽도록 크기, 표시사항 등을 표준화한 수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아이스팩을 크기와 중량에 따라 대·중·소로 규격화하고 적정 배출방법 등 표시사항을 정한 지침서를 마련했다.


또한 지자체별로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운영을 지원하고 주민센터, 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가까운 아이스팩 수거함 위치를 알리고 재사용 방법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흡수성수지는 물, 전분, 소금 등 친환경 대체 소재로 전환한다. 전환되지 않은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에는 적정 처리비용에 상응하는 폐기물부담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재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1년 이상의 준비 유예기간을 거칠 계획이다. 폐기물부담금의 부과요율은 보편적 크기인 300g 기준 93.9원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현대홈쇼핑, 서울특별시 상인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지난해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한 자발적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 결과 재사용 수요는 충분하나 높은 재사용 비용과 아이스팩 제조사별로 다른 크기, 재질, 표기사항 등으로 재사용이 어려운 사실을 확인했다.

 

회수된 아이스팩을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위생문제로 선별과 세척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아이스팩 300g 기준 재사용 비용은 200원으로 신제품 가격 105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측은 “폐기물부담금은 고흡수성수지를 친환경 대체재로 전환하거나 아이스팩 재사용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재질전환이나 재사용체계 정착에 필요한 기간을 반영해 2022년 출고량을 기준으로 2023년부터 부과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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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15: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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