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참여할 150여 개 기업을 모집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2020년부터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관광기업 525개를 선발해 지원했다.  

올해 참여 기업은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사용자경험(UX) 고도화,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타 경영혁신 서비스 유형 중 기업에 필요한 혁신 활동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케이티 에이아이(KT AI) 로봇사업단 등 로봇·통신 전문기술 기업과 협업해 관광숙박업과 야영장업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도입을 특화공모한다. 

객실 용품 배달 등 숙박 관련 관광기업의 일부 저숙련 반복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경영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문체부는 기대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식 누리집(tourvoucher.or.kr)을 통해 2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혁신 가능성, 성장잠재력, 이용권(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을 기준으로 전문평가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3월 말 선정기업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