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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문재인 대통령, "정부, 국민·기업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 극복의 답"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산업단지 내에 있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사업장을 방문(사진=청와대)
 "기업의 수출과 해외활동 차질 없도록 외교적 노력 계속···대구·경북 지역에 생활 안정 지원에도 정부·지자체 힘 모으겠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세계경제가 어두운 터널 속에 들어섰지만 우리는 불을 밝히고 터널을 지나야한다"며 "코로나19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지만 많은 우리 기업들이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소재 구미산업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늘은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는 구미산업단지와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찾았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구미산단은 대한민국 산업발전과 위기 극복의 살아있는 역사다. 반세기전 섬유산업에서 출발해 전기·전자산업을 일궈냈고 2005년 단일 산단 최초로 수출 300억불을 달성했다"며"최근에는 산단 노후화와 산업구조변화의 위기를 미래 신산업육성과 스마트 산단 조성으로 돌파해나가고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입주기업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한 방역조치로 생산차질을 최소화 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서도 모범을 보여줬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도 놀랍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생기자 의료용 마스크 MB필터 연구 설비를 일반 마스크 생산으로 급히 전환하는 발상의 전환을 보여주었고, 24시간 연속 가동으로 마스크 제작 업체에게 마스크 200만 장 분량의 필터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문경 서울대병원에 음압치료병실 1개 동을 기부하였고, 노조 역시 사상 처음으로 무교섭 임단협을 신속히 타결하여 연대와 협력의 힘을 보여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있기 전부터 선제적인 노력으로 불화폴리이미드 국산화에 성공하여 일본 수입을 대체했다고 하니 더욱 자랑스럽다"며 "지금 많은 입주 기업들이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고, 공단 역시 방역도움센터를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우리 경제와 산업, 민생을 반드시 지켜낼 것" 이라면서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코로나19 피해 때문에 문을 닫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업,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추경을 포함해 총 32조원에 달하는 긴급자금 지원을 시행했다"면서 "또한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총 100조원의 대규모 민생 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부터 중소중견기업까지 긴급 자금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며 "신속한 집행으로 필요한 업체에 적기에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과 가계를 적극 도울 것이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들께 직접 드리는 전례 없는 긴급 지원 방안을 결정했으며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뼈를 깎는 정부 지출 구조조정으로 2차 추경안을 신속히 편성해 국회에 제출하겠다. 4월 중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건강보험료 감면과 국민연금, 전기요금 납부 유예로 저소득층의 고통을 덜고, 영세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를 감면 또는 납부 유예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보호와 생활 안정 지원에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주요20개국(G20)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각국의 방역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기업인, 과학자, 의사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자는 저의 제안이 공동선언문에 반영됐다"며 "기업의 수출과 해외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대와 협력만이 코로나 19 극복의 답이다. 감염병의 공포가 클 때 고립과 단절, 각자도생의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는 결코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사재기 하나 없이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며 서로 돕고 격려하는 우리 국민이 참으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도 국민과 기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의 길을 비추며 어두운 터널을 함께 지나가자"고 당부했다.

[2020-04-01 16: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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