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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호(諡號) 능호(陵號) 전호(殿號)
시호(諡號) 능호(陵號) 전호(殿號) 1897년 1월 3일 의정부 찬정(議政府贊政) 김영수(金永壽)가 올린 상소의 대략에“생각건대 우리 대행 왕후(大行王后)의 지극히 어질고 성스러운 덕을 역사에 모두 적을 수 없습니다. 30년 동안 백성을 길러 준 공적과 온 나라가 빛나게 입은 교화는 백세토록 영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천고에 없는 큰 변을 당하였으니.. [2012.09.19] <more>
황태자(皇太子:순종 융희제) 대리청정(代理聽政)
황태자(皇太子) 대리청정(代理聽政) 1907년 7월 18일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조 광무제가 칙지(勅旨)를 내리기를 “짐(朕)이 역대 임금들의 크나큰 위업을 계승하고 지켜온 지 이제 44년이 되었다. 여러 차례 큰 난리를 겪으면서 정사가 .. [2012.09.19]
동대한해(East Korea Sea) 서대한해(West Korea Sea) ..
동대한해(East Korea Sea) 서대한해(West Korea Sea) 남대한해(South Korea Sea) 일본 정부가 대한국령(大韓國領:Korean territory) 대한해(大韓海:Sea Of Korea)의 울릉도(鬱陵島)와 독도(獨島:Dokdo) 사이에 국제법적으로 불법적인 국경선을 임의로 획.. [2012.09.19]
갑순이처럼 살고 싶어요
갑순이처럼 살고 싶어요 밥 주면 좋아 밥 먹고 때리면 슬퍼 우는 갑순이처럼 살고 싶어요 생각하며 앞 뒤 재 보는 내가 싫어요 머리 쓰며 표정 만드는 내가 미워요 좋으면 웃고 싫으면 우는 우리 집 갑순인가 부러워요 그렇게 살고 싶어요 [2012.09.17]
황태자(皇太子) 대리청정(代理聽政)
황태자(皇太子) 대리청정(代理聽政) 1907년 7월 18일 고조 광무제가 이르기를“아! 짐(朕)이 역대 임금들의 크나큰 위업을 계승하고 지켜온 지 이제 44년이 되었다. 여러 차례 큰 난리를 겪으면서 정사가 뜻대로 되지 않아 인재 등용이 더러 .. [2012.09.17]
심청색 이화문 12등 적의 명성황후 초상
심청색 이화문 12등 적의 명성황후 초상 대한제국 명성황후(明成皇后:추책)는 1851년(철종 2) 경기도 여주(驪州)에서 탄강(誕降)하였으며 8세 이후 아버지 민치록 소유의 한성(漢城) 감고당(感古堂)에서 살았으며 1866년 왕비로 간택(揀擇)되.. [2012.09.17]
가뭄으로 쩌억쩍
비바람에 암흑현상까지 나타나 차량들은 한낮에도 전조등을 밝혀야만 했습니다 마침내 하늘이 단비를 뿌렸습니다 그제야 환하니 내 안에 불이 들어온다 가뭄으로 쩌억쩍 갈라지던 내 마음의 풍경에도 단비 내리려 하루 종일 어두웠구나 오늘 뒤집힌 우산 아깝지.. [2012.09.15]
그것은 나의 일생에 견딜 수 없는 불행입니다.
그것은 나의 일생에 견딜 수 없는 불행입니다. 만일 온 세상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자 하여 나를 미워한다면, 나의 행복은 더 클 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나를 미워하는 원한의 두만강이 깊을수록 나의 당신을 사랑하는 행복의 백두산이 높아지는 까.. [2012.09.14]
내일이 오늘보다 중요할 수는
내일이 오늘보다 중요할 수는 없진 않을까 현실에 바탕을 두고 미래를 소유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 무한히 잠재한다는 것은 영원할 수 없는 운명에 항거하다가 [2012.09.13]
어깨가 저윽이 무거웁다
포도로 나리는 밤안개에 어깨가 저윽이 무거웁다. 이마에 촉하는 쌍그란 계절의 입술 거리에 등불이 함폭 ! 눈물 겹구나. 제비도 가고 장미도 숨고 마음은 안으로 상장을 차다. 걸음은 절로 드딜데 드디는 삼십적 분별 영탄도 아닌 불길한 그림자가 길게 .. [2012.09.11]
서리가 내리기 전 고구마
고구마 밭에 쪼그리고 앉아 더딘 손길로 고구마 순을 투둑투둑 따내던 하루, 친구와 약속한 영화를 보러가지 못한 나는 하루가 차암 지루하여 날 참 길다 길다, 입이 댓발이나 나와 똬리 열 두 개 걸고도 남을 입 좀 봐라, 서리가 내리기 전 고구마 순을 다 걷어야지, .. [2012.09.11]
부표들 바다에 하얗게 띄우고
겨울 정도리 바닷가에 가보았다. 불혹토록, 지치고 찢긴 희망처럼 날리는 눈보라를 따라갔다. 무수하다는 돌멩이들이 둥그렇게 몸을 맞대고 있는 정도리 몽돌밭. 모난 돌멩이 하나로 끼어 이 적요(寂寥)의 겨울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직 하나도 거둬들이지 못한 삶의 .. [2012.09.08]
문집 표지를 만들었다
중학생이 되었다. 그 당시에는 D 초등학교, S 초등학교 출신들이 숫자상 단연코 유세여서 우리 반으 주름잡고 있었다.문예반에 든 나는 우리 담임이기도 한 문예반 선 생님께서 잘 보이고 싶었다. 숫자 적인 열세를 만회하고 싶었던지도 모른다. 밤을 새워 .. [2012.09.07]
산신제(山神祭) 묘제(墓祭) 시제(時祭) 기제(忌祭)
산신제(山神祭) 묘제(墓祭) 시제(時祭) 기제(忌祭) 3월 상순에 고조고(高祖考) 이하의 조상님 묘에서 8촌 이내의 친족인 당내(堂內)가 봉제사(奉祭祀)하는 것은 묘제(墓祭) 또는 묘사(墓祀)라고 하고 1, 4, 7, 10월 상순에 5대조고(五代祖考) 이상 조상님의 .. [2012.09.06]
내 팔은 내 몸에 있으나
얼굴에 재를 칠하고 서쪽으로 다섯 걸음 가서 나뭇가지에 흰 띠를 묶었네 당신 뼈를 묻었네 내 팔은 내 몸에 있으나 당신의 것 내 노래는 내 목젖에 잠겨 있으나 또한 당신의 것 유월에, 유월 까마귀 소리에 열매 같은 속꽃을 피워 출렁대는 [20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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