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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은 계속 여기 지낼것 같아
이미지 없음
스핏처 씨의 마지막 가을 청소 때문에 빅캣하고 약혼했다고 그래. 기가 막히지? 응. 수프 빨대처럼 기가막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말 안했지? 닉한테? 약혼 말하는거 아냐 응. 아직 닉은 계속 여기 지낼것 같아 창문 설비 가게를 같이 열고 싶어 해 [2013.03.18] <more>
광고하는 건 별로 좋은것 같진 않은데
어떻게 할래? 할거야? 이번에 진짜로 '베스트 프렌드 윈도우'를 여는건? 니 말은 베스트 프렌드 합판이냐? 창문 설비 가게를 창문 없이 광고하는 건 별로 좋은것 같진 않은데 그러니까 그건 마치 소세지로 만든 상점 간판을 걸고 채식주의 레스토랑을 여는거.. [2013.03.18]
향해 세이버를 휘둘렀다
더 친근한 느낌에 크레이는 만족을 하며 세이버를 바라보다가 레어의 입구 왼쪽에 세워져 있던 나무의 굵은 가지 하나를 향해 세이버를 휘둘렀다. 쉬익 써걱 세이버에 기운을 실어서 있는 힘을 다해서 벤것도 아닌데 굵은 나무가지가 잘려나가는 것을 .. [2013.03.18]
자를 만들었다. 시서(詩書)를 즐기는
월광(月光). 보름달이 교교한 빛을 뿌리는 밤이었다. 왕부 깊은 곳에 위치한 화원(花園)에는 갖가지 기화요초가 피어 있었다. 백천기가 뒷짐을 진 채 이곳을 거닐고 있었다. 휘황한 월광이 그의 몸에 떨어져 내리며 지면에 긴 그림자를 만들었다. 시서(詩書)를.. [2013.03.16]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 한 웅큼 떨어져 나가 버리자 독각괴마는 괴로운 신음을 발했다. 삼지신마가 다급히 외쳤다. "넷째! 물러나라." 독각괴마는 비틀거리며 제 자리로 돌아왔다. 그러나 선혈이 줄줄 흐르고 먼지투성이인 그의 몰골은 말이 아니었다. 그말로 체면이 말이 .. [2013.03.16]
놈은 꽤 쓸만한 얼굴을 가지고
이 자들의 무공은 평이한 수준이지만 경공만은 무시할 수가 없다. 그러니 내가 지금 일어 선다면 다시 불리하게 될 것이다.' 그는 작정하고 그대로 바닥에 누워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바람소리가 가늘어지며 신풍이귀의 모습이 드러났다. 그들은 득의만면한 채 .. [2013.03.16]
부드럽고 따뜻해 보이던 여성체! 의
“대체 뭐야. 너.” “뭘!” “언제 봤다고 연서 오빠 연서 오빠야?” “그럼 연서 형이냐! 나한테 오빠지?!” 지지 않고 받아치는 아름의 어조에 울컥 재차 속이 뒤틀린 주호다. 가늘가늘 연약하고 선이 고운 여자애. 그러고 보니 이전,.. [2013.03.15]
무예를 익힐 기초를 마련해 주었던
그에게 자신이 알아 낸 사실을 알려 주고 대책을 의논하고 싶었다. 당연한 마음의 흐름이었 다. 아주 어린 시절! 청무량을 태무련으로 데려오고, 무예를 익힐 기초를 마련해 주었던 사람이 바로 풍서가 아 니던가? 하지만 청무량은 풍서를 피해야만 했다. .. [2013.03.15]
겨우 보일 정도였다
동쪽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멀리 소주와 항주가 보인다고 했으나 그날은 안개가 끼어 멀리 호안(湖岸) 만 겨우 보일 정도였다. 채원(菜園)에서 거름통을 지고 거름을 주고 있던 소동 (小童)이 한산동을 보더니 쪼르르 달려왔다. [2013.03.15]
만일 이렇게 상세하게 계획을
“좋구나. 모든 일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으니... 흥, 곧 혈무단에 치명타가 가해질 것이다. 혈 무단주, 꼭 알아 두거라. 만일 이렇게 상세하게 계획을 세워 준 일마저 실패한다면... 흥! 넌 결코 살아남지 못할 것임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혈하령주시여!.. [2013.03.15]
무수한 보검(寶劍)과 신검(神劍)을 보아왔으나
스릉! 검을 검집에서 뽑자 청량하도록 맑은 쇳소리가 상청관 안에 은은히 울려 퍼졌다. 그리고 공기보다 더 미세한 크기의 입자 가 눈이 시릴 정도로 휘황한 광채를 뿌리며 상청관 구석구석까 지 파고들었다. 빛을 흩뿌리고 있는 검신에는 금방이라도 .. [2013.03.15]
눈물에 젖은 나갸긴의 얼굴에 움찔한
눈물에 젖은 나갸긴의 얼굴에 움찔한 란투스는 몸을 굳히다 이내 미간을 찌뿌린다. 도대체 '누가 이렇게 만든거냐-'라고 말하려던 그는 가슴에 안기는 몸에 숨을 삼켰 다. 그저 엎드려 란투스의 몸을 강하게 안은 나갸긴은 얼굴을 부볐다. - 어떻게 .. [2013.03.15]
않은 채 주호가 묻는다
“저기, 음.” “응?” “좀, 웃기지 않냐?” “…뭐가?” 연서의 손 위. 퉁퉁 튕겨지고 있는 바람찬 콘돔에서 시선을 떼지 않은 채 주호가 묻는다. 그만 좀 봤으면 싶은데, 왜 자꾸 시선을 이쪽으로 의식하는지 모르겠다. 연서.. [2013.03.15]
설마하는 마음으로 바닥에 손을 집은채
설마하는 마음으로 바닥에 손을 집은채 다리를 따라 눈을 들던 갈색 머리카락의 소 녀는 허리에 손을 올린채 떡하니 버티고 서있는 젤다의 모습에 어설픈 미소를 짓는 다. 겹겹히 구겨져 쓰러진 소녀들의 모습에 으득-하고 이를 간 젤다는 한소리 하기위해 .. [2013.03.15]
아빠와도 한동안 사이가 안 좋았잖아요
저한테는 아무 얘기도 안해주시고 갑자기 이러면 어떻게 해요? 엄마를 위해서야 아빠 때문에 마신걸지도 모르잖아요? 아빠와도 한동안 사이가 안 좋았잖아요 속상한 것 이해 한다 나도 그러니까 속상한 것을 이렇게 표현하셔야겠어요? 아빠 마음대로 해요 난 ..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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