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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11월20일 개막…매끈한 블랙코미디가 온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쇼노트 제공)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뮤지컬 코미디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2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이 배경이다. 가난하게 살다가 유일한 혈육인 모친마저 잃은 '몬티 나바로'는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백작이 되기 위해 자기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없애는 과정을 그린다.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 리그 어워드 등 브로드웨이의 4대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됐다. '뮤지컬계 그랜드 슬램'을 달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후계자들이 한명씩 코믹하게 죽어나가는 일련의 상황은 한국 정서에 맞지 않을 법도 하지만 이런 우려는 매끈한 블랙코미디 장르 문법으로 인해 불식된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기발한 재미와 유쾌함으로 호평 받았다.

 

 약 2년 돌아오는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스타 박은태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이상이가 가세해서 눈길을 끈다. 두 배우는 몬티 나바로 역을 맡는다.

 

 박은태는 '킹키부츠'의 롤라 역에 이어 몬티 역으로 코미디에 다시 도전한다. 뮤지컬 '모차르트!', '스위니토드', '지킬앤하이드' 등에서 굵직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들을 맡아오며 티켓파워를 갱신 해 온 배우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 역을 맡아 시청자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이상이는 몬티 역으로 오랜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레드북',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이미 탄탄한 실력으로 정평이 난 그다.

 

 그룹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초연에 이어 몬티 역을 다시 맡았다. 그동안 뮤지컬 '헤드윅', '시라노', '벽을 뚫는 남자' 등에 출연한 그는 올해 연극 '렁스'로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했다.

 

 또 한명의 주인공 '다이스퀴스' 역에는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오만석, 이규형과 함께 정상훈과 최재림이 새롭게 합류했다. '다이스퀴스'는 '멀티롤'(Multirole·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배역) 캐릭터로 '젠틀맨스 가이드'의 결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이다. 이 역할의 배우는 무려 9명의 '다이스퀴스' 가문의 후계자들을 연기한다.

 

 정상훈이 이 역으로 4년 만에 무대에 컴백한다. 무대가 기반인 그는 최근 몇 년 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빅 포레스트', '번외수사', 영화 '덕혜옹주', '배반의 장미' 등을 통해 영상 매체 연기를 해왔다.

 

 매 공연마다 연기 변신을 해온 최재림은 다이스퀴스에 새로 도전한다. 뮤지컬 '마틸다'의 괴팍한 여자 교장 선생 '트런치불', '킹키부츠'의 드랙퀸 '롤라', '아이다'의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 등을 맡아온 블루칩 뮤지컬배우다.

 

 몬티의 연인이지만 다른 귀족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시벨라 홀워드 역은 임혜영이 초연에 이어 다시 맡고 김지우가 이번에 새로 합류한다. 다이스퀴스 가문의 일원이지만, 몬티의 제거 대상이 아닌 사랑의 뮤즈가 된 여인 '피비 다이스퀴스' 역은 김아선과 선우가 나눠 맡는다. 공연은 내년 3월1일까지이다.


[2020-11-20 18: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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