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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공직의 길, 좁은 문을 뚫어라
 
  행정고시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수험생들(1997, 사진)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1949년 첫 공무원 시험이 실시된 이후 나이, 학력 등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나 시험과목은 세월의 흐름만큼이나 변해왔지만 공직을 향한 꿈과 도전만은 여전하다.

안전행정부 국가기록원은 오는 19일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일을 맞아 4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공직의 길, 좁은 문을 뚫어라!’로 정하고 공무원 시험 관련 기록물을 17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제10회 고등고시(1958), 5급 공무원 선발(1961), 5급 공무원 공개채용 시험 원서 접수(1975) 등 동영상 4건과 고등고시령(1949), 보통고시령(1948), 제1회 고등고시 공고(1949) 등 사진 17건, 문서 4건 등 총 25건으로 1950~90년대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 현장, 시험장 광경과 수험생 모습 등을 담고 있다.

공무원 시험 원서접수 기록에서는 공직의 길에 도전하는 응시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을 엿볼 수 있다. 5급(현재 9급) 공무원 채용시험에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 접수처 밖까지 늘어선 긴 행렬과 삼삼오오 모여 수입인지(收入印紙)를 붙이는 모습, 원서접수 요원들의 바쁜 손놀림 등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는 지금은 볼 수 없는 광경이다.

필기시험 기록에서는 시험장 가득히 감도는 긴장감과 수험생들의 비장함, 시험을 마친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다. 고등고시(1963년부터 3급 공채시험, 현재 5급), 5급(현재 9급) 등 응시 급수에 상관없이 배운 지식을 모두 쏟아내며 신중하게 문제를 푸는 모습, 머리띠를 두르고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 모습이 이채롭다.

특히, 경찰관이 시험지를 나누어 주고 감독하는 모습, 시험장 벽에 붙여 놓은 문제지와 세로쓰기 답안지 등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광경이다. 공직으로 들어서는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 기록에는 수험생들의 긴장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1960년대와 1980년대의 면접시험 광경은 20년의 시간 차이에도 불구하고 별반 다름이 없다는 점이 흥미롭다.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원서 접수(1975, 동영상)>

추경균 국가기록원 기록정보서비스부장은 “예나 지금이나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치러진 공무원 시험장의 다양한 광경을 기록을 통해 살펴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4-04-17 09: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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