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0월29일 (목) 5:55 Contact us
 
 
투데이 라이프
 
커뮤니티
 
이색 new
 
스타줌인
 
이벤트
 
자매지 뉴스








배우 이병준

문 대통령 직원과 식사


▒ Home > 투데이 라이프
 
ㆍ거제 상수도관 매설공사 국내 개발 '수중건설로봇' 투입
 
  수중건설로봇 3종 및 현장 적용도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국내에서 개발된 수중건설로봇이 경남 거제도 해저 상수관 매설공사에 투입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수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개발된 수중건설로봇(Remotely Operated Vehicle)이 7월 말 경남 거제시 해저 상수관 매설공사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저관로 매설공사를 할 때 잠수사가 직접 들어가 배관 매설, 해저면 정리, 사석 고르기 등의 작업을 해야 했다. 이때 강한 조류, 어구, 선박의 앵커 등으로 인해 잠수사 투입이 어려워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고 잠수사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운 상황도 종종 발생했다.


수중건설로봇은 강한 조류 시에도 투입이 가능하고 어구나 선박 앵커 등 장애물도 쉽게 치울 수 있다. 수중환경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360도 영상 촬영기능이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잠수사의 감각에 의존해 해저관로를 매설하는 것과는 달리 수중로봇에 탑재된 센서를 활용하면 정확도와 품질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이번 경남 거제시 해저 상수관 매설공사에는 수중건설로봇인 중작업용 로봇(URI-T), 트랙기반 중작업용 로봇(URI-R) 등이 투입돼 일운면 미조리부터 지심도까지 2.3km 구간의 매설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URI-T는 우수한 정밀제어, 정밀항법기능 등을 갖춰 매설속도가 1시간에 최대 2km로 해외 경쟁사 제품보다 약 2배 빠르다. 이번 공사 외에 베트남 송유관 매설 공사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URI-R은 세계 최초로 암파쇄기, 트랜칭 커터 등 여러 작업기구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매설속도와 깊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유은원 해수부 해양개발과장은 “수중건설로봇의 현장 투입은 우리 수중로봇기술이 단순 R&D 수준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상용화되는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연간 100억 원 이상의 해외장비 임대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2020-07-16 14:14:08]
이전글 해양경찰청-환경부, 대형함 35척에 미세먼지 측정장비..
다음글 용산 미군 장교숙소 5단지 부지 국민에 첫 개방